뒷일 안하고 설정한 놈들 때문에 모델러가 고생하는 썰. 로봇 올스타전 이야기

제작사 고생이야 별개 문제...긴 한데 '어차피 현실성 없는 건데 막나가장 야호~♡' 아니면 '이래도 장난감 만들래? 이래도? 어디한번 엿먹어봐라' 하는 것 같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그런데 이젠 '이정도면 그럭저럭 현실적이겠지?'하고 설정 짠 게 나오는군요.

네. 키 이야기입니다. 이쪽 바닥 말로 '전장' 혹은 '두정고'.(안테나까지 재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

후기 우주세기가 10m내외인 것도 '1/144를 상정 안하고 설정짰다' 혹은 '입체화할 때 엿먹어보라고 했다'라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뭐 어떻게든 나오긴 나오는 모양입니다. 다만 부품 다듬는 게 좀 하드하네요.

후기 우주세기와 정반대라면 역시 OG계열 기체들입니다. 사이버스터는 36m나 되는 거구인데다가, 일단은 '대량생산형'인 게슈펜스트마저 20m를 훌쩍 넘겨서 그 크기가 전기 우주세기 후반의 주역기체인 뉴 건담이나 사자비에 비견될 정도의 거구입니다. 그나마 자그마한 게 휘케바인 계열인데 요놈들도 거의 20m나 되니까 결코 자그마한 사이즈는 아니죠.

그래서 반다이와 코토부키야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로봇대전 쪽은 아무래도 코토 쪽에 손을 더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쪽은 1/144가 주력이었으니까요. 반다이도 수익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왜 자꾸만 코토를 이용해서 시장성을 조사한 다음에 논스케일로 내는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걸까요?



덧글

  • 자유로운 2021/07/26 19:33 #

    금형 파는게 결코 싼게 아니니까요.

    최근에 굿스마 쪽에서 하는 행보가 진짜 특이한거죠.
  • 무명병사 2021/07/26 22:10 #

    하지만 그 병신같은 팔꿈치 관절을 용서할 순 없습니다.
  • 괴인 怪人 2021/07/26 21:05 #

    알트아이젠 어깨부분만 보면 EOT 를 안 쓰는게 아니라

    적극도입하고 제 발마리 제국 기술도 도입해야 허리 균형이 맞을 녀석이죠..
  • 무명병사 2021/07/26 22:11 #

    아무리 이족보행로보트라는 물건이 현실성따윈 씹어먹은 물건이라곤 해도 OG에서 좋아하는 로봇 중 하나긴 해도 정말 그 디자인은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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