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상의 이야기들

여성단체에서 국방예산 줄여서 여성인권 확보하라며 시위를 하고 x랄했다는데, 이번 정부는 저런 여자들이 하는 말이라면 사슴을 말이라고 해도 맞다고 할 기세라서 저 말도 되게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머리 텅텅 빈 사람들은 대체 전쟁이 뭔지는 알까요? 그냥 깡패들이 구역싸움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건가?

2차 대전 때 러시아에서는 여자들도 전쟁터에 나가서 총들고 탱크몰고 전투기 몰고 대공포 맡아서 싸워야 했다. 물론 생포된 소련 여군들의 운명은... 특히 저격수였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안그래도 슬라브인들을 사람 대접하기 싫어했던 독일군인데 말입니다. 이게 다 전쟁 준비가 제대로 안된 탓에 벌어진 일입니다. -물론 그 근본 원인은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사방을 족치고 믿으면 안될 놈을 믿은 스탈린 새끼 때문이지만.

영국 여성들도 레이더 관제사와 방공포병으로 복무했는데, 방공포병도 그렇지만 레이더 관제사도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정신이 박혔을 때의 독일 공군이 노리던 곳이 비행장과 레이더 기지였으니까. 맞습니다. 독일 공군이 때리면 여군들도 죽는 겁니다! 그나마 여기는 러시아보다는 준비를 잘해서 야전에 투입되는 일만큼은 없었죠.

그나마 형편이 나았던 게 미군이라서, 이들은 후방 지원 업무에 종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 유명한 A-10 귀환의 주인공인 킴 켐벨 소령(당시 대위)이나, F-14A의 엔진 문제로 순직한 케리 중위(게다가 미 해군 여성 조종사 1호) 등이 있는가 하면, 미 해군의 추잡한 스캔들인 테일후크 스캔들(성폭력+하극상+월권행위+제 식구 감싸기...)같은 추문에 희생당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하지만 이건 국방예산에 여성인권이 희생당한 결과는 아니죠. 이건 썩어빠진 쓰레기들이 벌인 짓이니까. 뭐, 아직 테일후크 스캔들을 다룬 영화같은 게 나왔다는 말은 못들었네요. 아일린 워노스라는 살인자를 미화한 영화는 나왔다지만요. 

일본은... 앞날 창창한 남자들을 총알받이 내지는 유인 드론(...), 유인 대전차 지뢰, 미사일 유도장치로 써먹은 곳이잖아요. 그 동네는 사실 도쿄에만 처박힌 애들 빼곤 전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아베 일당이 저러는 것도 놀랍지 않죠. 배워처먹은 게 그 작당인데 뭘 하겠어요. 고로 저기 야당도 여기 야당 못지 않게 병신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여자들도 전투부대로 끌려갑니다. 비록 모 성인잡지 건으로 성 상품화 논란도 일었지만, 이건 어떻게든 전쟁터에 나갈 군인들 좀 늘려보려는 IDF의 나름대로 눈물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업자득인 측면이 강하지만, 아무튼 이스라엘은 미국이 눈을 돌리는 순간 옛날 예루살렘 꼴 나는 건 시간문제거든요. 즉, 사람이 모자라서 여자들도 전선에 투입해야 된다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여성들이 전선에 나간 사례가 제법 있습니다. 행주치마도 그렇지만, 청산리에서 독립군한테 주먹밥 전해주려 총알 속을 뚫고 달린 분들도 있는데 말이지요. 물론 끔찍한 일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요. 국방예산으로 군대가 있어야 저런 일을 막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면 공공연하게 홍등가가 여기저기에 생겨나는 건 기본이고, 전쟁터에서 죽는 사람도 생깁니다. 군대가 약하거나 없을 때 벌어지는 일들은 끔찍해요. 남자는 죽고 애들은 노동력이 되며 여자들은 성노리개가 됩니다. 그걸 막는 게 군대고 그 군대를 키우는 게 국방예산이예요.

그런데 그 국방예산 줄여서 여성인권 향상시키자고? 국방력이 약해져서 전쟁이 나면 여자들이 얼마나 끔찍한 꼴을 당하는지 너희 대가리엔 들어있는 게 없냐? 어디 한번 피에 젖은 손으로 X 꼴려서 아랫도리 풀어헤치는 새끼들한테 "여성인권을 보장하라"고 외쳐보시지. 국방예산은 그런 일 좀 줄여보자고 책정되는거야. 이 무식한 여인네들아. 그런 말을 하려면 전쟁 다큐 정도는 좀 시청해봐야 하지않겠니? 니들 편들어주기 바쁘신 기자 나으리들 뻘글 말고 말이야.



덧글

  • TA환상 2020/05/23 01:26 #

    ......(담배)
  • 무명병사 2020/05/28 00:52 #

    (머리를 감싸쥡니다)
  • Lapis 2020/05/23 10:03 #

    저분들에게 201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여성 저널리스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좀 읽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들은 생리대가 지급되지 않아서 피를 흘리며 행군하고, 그게 또 얼어서 허벅지가 까지고, 울고 또 올지만 나치를 이겼을 뿐더러 자신들이 남자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당당하게 증명하였습니다.
    누구처럼 장교만 하는게 아니라 사병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그것도 2인 1 조로 총을 줬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열악한 소련군에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울뻔 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결코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는 걸, 지금의 권리가 평화가 주는 배려라는 걸 언제쯤 저들은 알게 될까요…
  • 무명병사 2020/05/28 00:52 #

    전쟁사에 관한 걸 읽어보기나 했을지 의문입니다. 그랬다면 좀더 괜찮은 말이 나왔겠죠.
  • 자유로운 2020/05/23 17:09 #

    어차피 쟤네들은 돈 벌려고 저짓하는거라 그냥 무시하는게 최고입니다.

    진짜 페미니즘 하는 분들은 오히려 남자들이 신경 잘 안쓰는 군인권 향상이나 독거남자노인 챙기기 한다고 저런 애들 있는줄도 몰라요.
  • 무명병사 2020/05/28 00:53 #

    문제는 저런 위인들이 설치니까 사람들이 페미니즘 하면 아, 저런 말도 안되는 생떼나 부리는 애들? 하는 인식이 퍼진다는 겁니다. 어떤 의미로는 저런 사람들이야말로 여성혐오를 부추기는 원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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