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한글로 씌여진 건 맞는데... 일상의 이야기들

예전에 교수님들이 강조하던 말이 있습니다. "아니, 워드프로 안쓰나? 맞춤법 검사라도 돌려봐요! 너님들 진짜 대학생 맞음?"

페그오, 에컴7에도 저런 문장이 튀어나오는데 구어체가 문법대로 쓰여야 하는 건 아니지만요, 대학교 레포트나 자소서에 저딴 식으로 쓰면 무슨 말을 들으려나. 좀 지랄같은 놈이면 대놓고 "국어 시간에 쳐졸았어요?" 하는 막말이 안나오나 몰라. 그새 문법이 바뀌었나?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수준을 넘어서 이젠 아예 외계문법을 창조했네요.

'자칭 밀리터리 전문가'라고 으스대는 위인들을 보면 근자감에 밀부심을 내세우면서 엉뚱하게 SF를 열과 성을 다해서 까대고 지랄이시지만 정작 문법은 번역기 돌려서 갖다붙이는 수준부터 해석이 필요한 문법까지 참 다양하게들 엉망진창이십니다. 남들보고 무식하다느니 눈에 콩깍지 쓰고 다닌다드니 스펙 놀음만 한다느니하면서 잘난체 할 시간이 있으면 맞춤법 검사기라도 돌려보시지?

나도 문법을 100% 지키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저건 좀 그렇습니다. 아니면 그건가? "음 이렇게 써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고쳐주겠지~" 이거?



덧글

  • 자유로운 2019/08/18 17:58 #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군요.

    저거 쓰다가 아 하고 정신 못차리면 그냥 저렇게 올라가버립니다(...)
  • 무명병사 2019/08/20 18:03 #

    그건 아닐걸요? 작정하고 각잡고 쓴 글도 저딴 표현이 보일 정도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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