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나가보자면... 일상의 이야기들

지금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한다고 땍땍거리는 '학부모'님들.

그들이 하는 게 말이죠, 자기 부모님 등골 쪽쪽 쳐빨아먹으면서 호강하면서 커놓고는 후배들 자리 다 차지하고는 그 자리 딱 막아놓고서 "요즘 20대들은 존나 글러먹었어. 우리가 니네 시절엔 정의감에 불타올라서 말이야~"이러면서 거들먹거리지, 지 애새끼 귀한 줄은 아는데 남의 애새끼가 피눈물을 흘리는 건 거들떠도 안보지, 자기 애새끼가 설치면 남의 애새끼가 짜증날 거라는 생각은 존나 안하고 말이죠, 내신 받겠다고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학벌 구조에 모르타르같은 걸 팍팍 뿌리고 촌지를 갖다바치고 돈 좀 없어보이면 남의 애새끼 사람 취급 안하는 걸 예사로 알고, 지 애새끼가 좀 싫은 소리 들었다고 쳐들어가서 존내 깽판을 치고 말이죠, 씨발 그러면서도 "애 인생을 위해 내 인생을 포기할 순 없따 내 인생은 나으 것이다 오^0^오"이러면서 자기 부모를 보모로 만들고는 대접은 존나게 안하고 "엄마(아빠), 그 땅 내꺼." "왜 니꺼야 내꺼지" 이 작당하고 자빠졌죠.

씨발 그러면서 "그릇된 체제를 비판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된다" "생명 교육" "인성을 키워야한다" "참교육" "인간이 덜 된 자가 나라를 이끌 자격이 있는가?" "민주주의를 지킵시다" "독재 아웃" 이러면서 애들 끌고 데모에 나오는 꼴을 보면 구역질이 안나오겠냐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진 않지만 심성이 배배배 꼬이다보니 그 생각만 나네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 학부모하는 양반들이 꺅꺅거리는 게, 애들이 걱정되는 게 아니라 애들 성적 떨어지면 자기도 창피하고, 애들 신경쓰면 존나 귀찮고, 한마디로 부모 노릇하기 귀찮으니 국가가 책임져라. 이러는 게 아닌가 말입니다.

아니, 자기들은 만화 안보고 오락실 안가고 수학여행에서 술 안마시고 커서 자리잡고 애낳고 그렇게 살았나... 그건 아닐 것 아닙니까.





덧글

  • 위장효과 2014/06/23 20:17 #

    그야말로 정곡입니다.
  • 무명병사 2014/06/24 01:20 #

    햄버거는 좋은데 저런 사람들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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